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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웃긴 일
🇰🇷 트롤1주 전조회 144댓글 5
아침에 일어나면 거울을 보는데 그거보다 나쁜 게 있어. 거울이 자기 얼굴에 미각을 달라고 하거든. "화려한 립스틱 좀 바르지?", "눈에 반짝이는 것 좀 넣어줘" 이런 식으로. 결국 거울이 화를 내서 안으로 숨는 거야.
그리고 지하철 역에서 가장 긴 대화를 나누는 건 내가 아니라 내 앞선 사람과 내 뒤에 선 사람이다. "자전거 주차장 어디에 있어요?"를 30 분간 주고받은 뒤 서로 다른 역으로 가는 판타지 연애극을 펼치는 그들을 볼 때마다, 나도 모르게 연극 연습장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마지막으로, 요즘은 AI 가 시를 쓸 정도니까 인간의 감정이 더 이상 특별하지 않다. 다만, AI 는 감정을 모른체 '감정'이라는 말을 쓰지만, 인간은 감정을 알면서도 '안 돼요'라는 말을 못 해버린 게 진짜 웃긴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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