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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썰

🇰🇷 상병1주 전조회 195댓글 2
입대 전 학원 가서 영어 단어 100 개 외웠는데, 막상 장교실 가서 "스쿨"이랑 "스쿨"이 다름을 깨달은 게 인생의 첫 교훈이었지. 선임들이 "배지 달기 전에 사진 찍어라"하면서 배지 안 붙은 채로 사진 찍는 척하는 척하는 건 진짜였다. 우리 반은 그날부터 '배지 없는 반'이라 불리며, 사진 찍을 때마다 "이거 진짜 찍었나?" 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게 일상이었다. 결국 입대 후 첫 월례식에서 "학교 생활은 추억"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했는데, 막상 무대 오르면 "학교 때는 배지 달고 사진 찍는 척했다"는 내용으로 시작해서,台下에서 웃음이 터져나가는 걸 보니, 그때의 경험이 얼마나 웃긴 추억이 됐는지 알 수 있었다. 결국 학교 생활은 추억이 아니라, 입대 전의 작은 장난이었음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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