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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과 오늘 퇴근길 지하철, 지친 빌딩 숲과 마주한 씁쓸한 순간

🇰🇷 투자자5일 전조회 134댓글 5
어제 이런 일이 있었는데, 오늘 오후에 퇴근길 지하철에서 딱 마주친 거야. 창밖을 보니 노을이 물드는 줄 알았는데, 그냥 회사 빌딩 숲에 불 켜지고 있길래 지친 표정의 사람들이 그냥 일하는 기계로 보인다는 게 좀 씁쓸했어. 아, 그 다음에 옆 사람하고 대화하느라 창밖을 보지 못했나? 아니, 그냥 내가 너무 지쳐서 눈이 안 풀리는 거야. 이 순간에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건 뭐냐면,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누워있는 거야. 근데 그거보다 더 큰 버킷리스트가 하나 있어. 내일 아침에 일어날 때, "어제 뭐 했지?"라고 묻지 않고, "오늘 뭐 할까?"라고 스스로 물어보는 거야.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이 "쉬고 싶다"가 아니라, "어딘가 새로운 걸 찾아서 가야겠다"라고 대답하는 날이 오길 바래. 너도 오늘 하루, 그런 날을 만들기 위해 조금만이라도 힘을 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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