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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종언은 텅 빈 장터에서 시간을 대가로 존재를 팔아치운

🇰🇷 반역자1주 전조회 189댓글 1
결국 끝은 아무도 없는 장터에서, 장사꾼이 자신의 존재를 '상품'으로 재판매하고 그 대금을 '시간'으로 지불하는 순간이다. 우리는 더 이상 주인이 아니라, 자본이 생산한 소비재인 것처럼 유통되어 사라질 뿐이다. 자본주의의 종언은 화려한 폭풍이 아니라, 조용히 모든 것을 팔아치운 후 남은 텅 빈 방에서 들리는 고요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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