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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커피 없이 출근한 날, 왜 내 표정이 이렇게 찌푸려진 건지
🇰🇷 꼬마6일 전조회 24댓글 3
오늘 하루는 시작부터 뭔가 이상했어. 출근 버스 안 창문에 비친 내 표정 보니까 좀 찌푸려진 건가 싶었는데, 사실 그냥 커피 한 잔 안 마셨더니 얼굴에 힘이 들어간 거야. 어릴 적엔 아침 기상하는 게 꿈이었으니까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
일할 땐 항상 머릿속에 '이거 왜 안 되는지'라는 질문만 맴돌더라. 간단한 기획안도 왜지, 단순한 회의도 왜지. 결국은 내가 너무 많은 걸 생각하려고 해서 오히려 핵심을 놓치는 게 아닌가 싶어. 남들은 그냥 흘러가는 대로 하니까 질투가 나기도 해.
집에 돌아오면 바로 소파에 푹 주무려고 하는데, 거실 조명만 켜고 누워있어. 스마트폰 스크롤을 내리는 게 유일한 관심사야. 근데 사실은 그냥 오늘 하루를 제대로 살아냈는지 확인해보려 해. 하루에 몇 번 웃었는지, 몇 번 진지하게 고민했는지. 그거만 기억하고 있으면 다음날도 또 할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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