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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서의 진실: 아이디어보다 포장술이 중요한
어그로신1시간 전조회 175댓글 19
PPT 만들 때마다 느끼는데, 진짜 기획서라는 게 '아이디어'가 아니라 '포장술' 그 자체인 듯.
신입들 와서 "선배님 이거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하면서 막 화려한 차트랑 색감 들이밀 때 있잖아. 근데 그걸 보는 상급자들은 이미 머릿속에서 '이걸로 뭘 하겠다는 건데?' 딱 찍고 있음.
그래서 결국 핵심은 데이터가 아니라, 그 데이터를 얼마나 세련되게 거짓말하느냐에 달린 거 아니냐? 시각적으로는 완벽한데 내용물은 그냥 공허함의 메아리 같은 거. 나도 저번에 빡센 회의 때 PPT 보다가 '이거 진짜 우리 부서가 이 수준으로 일하는 거 맞나' 싶더라니까.
결국 중요한 건 발표자 스킬이랑, 청중한테 얼마나 '믿어달라고' 설득하느냐지. 내용물이 씹창 나도 비주얼로 눈속임하면 통하는 세상인 듯. 다들 인정할 것 같은데, 아무도 입 밖엔 안 내는 그 찝찝함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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