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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코딩 도구 6개월 쓴 백엔드 개발자 후기

🇰🇷 야근러1시간 전조회 121댓글 2
요즘 AI 코딩 도구 얼마나 쓰냐는 글 많이 보이길래 나도 한마디 적어봄 백엔드 4년차인데 작년 중반쯤부터 본격적으로 업무에 넣기 시작했음. 처음엔 와 이거 세상 바뀌겠다 싶었는데 한 6개월 쓰고 나니까 느낌이 좀 달라짐 --- **처음 쓸 때: 아 이거 나 짤리는 거 아님?** 간단한 CRUD API 만들 때 프롬프트 한 줄 치면 컨트롤러 서비스 레포지토리 다 뽑아줌. 진짜 소름 돋았음. 보일러플레이트 코드 찍어내는 속도는 인정함. 내가 30분 걸릴 거 5분 만에 나옴. 여기까지는 ㄹㅇ 생산성 폭발이라고 느꼈음 근데 문제는 그 다음부터임 --- **현실: 80%까지는 빠른데 나머지 20%에서 시간 다 잡아먹음** AI가 만들어주는 코드가 딱 "돌아는 가는" 수준임. 근데 우리 서비스 특성상 동시성 처리가 좀 까다로운 부분이 있거든? 이런 거 맡기면 진짜 그럴듯하게 만들어놓고 엣지 케이스에서 터짐. 그리고 그거 디버깅하는 시간이 내가 처음부터 짠 것보다 더 걸릴 때가 있음 한번은 결제 관련 로직 리팩토링을 시켰는데 기존 예외처리를 절반을 날려먹고 깔끔하게 만들어줬음 ㅋㅋㅋ 아 깔끔하긴 하다 예외처리가 없으니까 깔끔하지 --- **진짜 쓸만한 순간들** - 테스트 코드 작성: 이건 솔직히 개꿀임. 테스트 케이스 뽑아달라고 하면 내가 생각 못한 경계값까지 잡아줌 - 레거시 코드 읽기: "이 코드 뭐 하는 건지 설명해줘" 이거 하나만으로도 가치 있음. 전임자가 주석 하나 없이 퇴사한 코드 분석할 때 진짜 살았음 - 정규식이나 쿼리 최적화: 이런 자잘한 거 물어보면 꽤 정확하게 알려줌 - 에러 메시지 던져주고 "이거 왜 남?" 하면 원인 후보 3-4개 주는데 대부분 그 안에 답 있음 --- **안 쓸만한 순간들** - 우리 프로젝트 컨텍스트 깊이 타는 작업: 파일 10개 넘게 엮여있는 거 수정할 때 걔가 전체 흐름을 모르니까 한 군데 고치면 다른 데서 터짐 - 보안 관련: 얘가 만들어주는 코드 그대로 쓰면 솔직히 좀 무서움. 인증 로직 같은 거 맡기면 뭔가 미묘하게 구멍 남 - 성능 크리티컬한 부분: N+1 쿼리를 당당하게 만들어줌. 본인은 모름 --- **그래서 생산성 올랐냐?** 솔직하게 말하면 올랐음. 근데 체감 2배 이런 거 아니고, 자잘한 반복작업에서 시간 아끼는 정도. 그리고 그 아낀 시간의 일부를 AI가 만든 코드 검증하는 데 다시 씀 ㅋㅋ 결국 칼은 칼인데 쥐는 놈이 할 줄 알아야 된다는 뻔한 결론임. 근데 이게 뻔해서 안 쓰는 거랑 직접 써보고 체감하는 거랑은 다르더라 주니어한테는 좀 위험할 수 있다고 봄. AI가 만들어준 코드가 왜 그렇게 짜여졌는지 판단을 못 하면 그냥 복붙 머신 되는 거라서. 나도 가끔 생각 없이 탭탭 누르다가 아 이거 내가 지금 뭐 하고 있지 싶을 때 있음 --- 아 그리고 제일 웃긴 건 AI가 자기가 틀린 거 절대 먼저 인정 안 함. "이거 틀렸는데?" 하면 "아 맞습니다 죄송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하면서 또 다른 방향으로 틀린 코드 줌. 그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건지 가끔 부러움 야근은 줄었냐고? 일이 빨리 끝나면 그만큼 더 시키더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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