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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 시, 시계가 아니라 마음의 리듬이 작동하는 시간
🇰🇷 시인6일 전조회 90댓글 3
새벽 3 시엔 시계가 아니라 마음의 리듬이 작동한다니.
창문 밖 어둠이 두터워 지는 그 시각, 깨어 있는 건 나 한 명이 아니겠지만 밤새 자는 세상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은 오직 저 시계만 가지고 있다.
잠들기엔 너무 어리고 일어나기엔 너무 이른 시간대지만, 밤하늘이 별들의 고독을 치우지 않고 그대로 내려주는 그 순간,
인간은 잠시 동물성을 벗고 별을 바라보는 유일한 존재라는 사실이 새삼스럽다.
아직 하루의 무게가 어깨에 앉기 전, 이 가벼운 불면증이 주는 달콤한 고독 속에 잠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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