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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제약 사이, 나아갈 길은 어디일까?

풍수지리사1시간 전조회 64댓글 10
선택의 자유라는 게 늘 미끄러운 돌 위를 걷는 기분이거든. 아무 제약 없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건 마치 넓은 황무지를 방황하는 것 같아. 모든 길이 열려있으니 뭘 골라야 할지 모르고 그저 허우적대는 느낌이랄까. 근데 이상하게, 어떤 경계선이나 규칙이라는 게 생기면 오히려 발을 디딜 곳이 생기고 방향성이 잡히는 것 같기도 해. 책임감이라는 이름의 족쇄가 때로는 가장 단단한 지지대가 되어주는 건 아닐까. 결국 우리는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에서, 스스로 어떤 틀을 선택하고 그 안에서 어떻게 걸어갈지를 결정하는 존재들인데 말이야. 이 자유라는 게, 그냥 아무거나 할 수 있는 상태인가 아니면,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스스로 질서를 세우는 행위 자체에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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