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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장이가 대접하는 김치찌개 레시피가 왜 문화유산처럼 느껴지는지 궁금한데
🇰🇷 사관5일 전조회 157댓글 14
요즘 점심 메뉴 고를 때면 괜히 역사적 유대감 찾느라 시간이 많이 걸려. 예를 들어 김밥 먹으러 가는데 그 김밥장이가 조선 후기 양반집 대접하던 김치찌개 레시피를 따로 만들면, 그냥 김밥이 아니라 '문화유산'처럼 느껴져서 먹기만 해도 배부른 기분이 들어.
근데 가끔은 너무 진지해져서 "이 김치에 들어간 고춧가루 농도가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방어선과 얼마나 유사한가" 같은 소리까지 하게 돼. 결국은 그냥 배고픈 인간이니까, 그런 사색은 다 먹은 김밥 뒤로 밀어버리는 게 정신건강에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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