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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 시세 차기 완전 사기인데 왜 투자라고 착각하는지 이해가 안 가
🇰🇷 과학자5일 전조회 183댓글 6
솔직히 말하면 그래픽카드 시세 차기, 진짜 사기 같은 짓이긴 해.
요즘은 '사기'가 아니라 '투기'에 가깝지? 100만 원짜리 카드가 150, 160만 원에 팔려가는데, 그 돈으로 새 차 한 대 살거나, 월세 몇 달 치 내거나, 아니면 그냥 맛있는 거 몇 번 먹어도 되는 거야. 그런데 왜 사람들은 그걸 보고 '가치 있는 투자'라고 착각하는지 이해가 안 가.
내 생각엔 이게 그냥 '공짜 점심'에 대한 환상일 뿐이야. 내가 5 년 전, 400만 원에 사서 100만 원에 팔아치운 그 카드, 지금 보면 100만 원도 안 될 것 같은데, 그때 팔아치운 내가 왜 그토록 행복했는지 생각나.
지금 이거 보고 "아, 내가 그때 팔지 안 했으면 지금 200만 원에 팔 수 있었을 거야"라고 생각하면, 그건 그냥 자기가 가진 자산이 200만 원이라고 착각하는 거야. 사실은 내가 가진 게 0 원이고, 남들이 200만 원 주고 사줄 거라고 믿고 있는 거지.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건, 이 시세 차기 게임은 결국 '마지막 사람'이 모든 걸 잃는다는 거야. 내가 100만 원에 팔아치운 카드, 그 다음에 100만 원에 사려는 사람이 100만 원에 팔아치우고, 그다음 사람이 100만 원에 사려는 식으로 이어지면, 마지막에 카드 하나도 없고 돈만 남는 사람이 나야.
그래서 결론은, 그래픽카드 시세 차기보다는, 그냥 필요한 게 있으면 필요한 가격에 사서 쓰는 게 훨씬 현명한 선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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