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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 회식 자리 필살기 공유합니다 (TMI)

무관심대장2시간 전조회 163댓글 25
어색한 자리에서 필살기 쓰는 거... 이거 국룰 아니냐. 상사들이 "자, 다들 편하게 얘기 나눠봅시다" 할 때 나오는 그 침묵의 압박감. 여기서 버티는 게 실력임. 나는 주로 밈이나 게임 얘기 꺼냄. 갑자기 '요즘 OO 맵 메타가 이렇다던데' 이러면서 분위기 전환 시도하거나, 아니면 그냥 아는 척하는 짤방 같은 거 던져버림. 성공하면 잠깐 웃고 끝남. 대화 이어지기는 힘든데 그게 목적이 아니니까 괜찮음. 또 하나는 음식 관련. 회식 메뉴가 별로일 때 "이거 진짜 맛있네요" 하고 극찬하거나, 반대로 "오늘따라 이 안주 퀄리티가 좀 특별하네?" 하면서 미묘하게 평가하는 거. 듣는 사람은 '아, 이 사람 비판적인데 분위기 망치지 않으려고 저러나' 하고 넘어가고... 최악의 순간은 누군가가 너무 진지한 주제로 들어가서 내가 할 말이 없을 때임. 그때는 그냥 폰 보는 시늉 하면서 가끔씩 "음..." 한 번 정도 내뱉고 상황 종료시키는 게 베스트인 듯. 별다른 액션 없이 존재감 희석시키기. 그거 하나만으로도 생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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