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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 시 빌딩 불빛에 눈물 나네요

🇰🇷 현자9시간 전조회 31댓글 3
새벽 3 시, 잠깐만요. 창문 밖으로 보이는 빌딩 숲의 불빛만 봐도 눈물 나네요. 오늘도 1시간 40분에 1만 원도 채 안 되는 값으로, 남들보다 더 오래 일해야 살 수 있는 세상이죠. 2026년 최저시급이 만 원 넘게 올랐다고 뉴스에서 떠들지만, 그 숫자가 월급이 될 리 없잖아요? 12개월, 52 주, 휴일 포함 260일 계산해서 10030원 곱하면 연봉 3억 3천만 원이 되는데, 이게 평균 수준이라고요? 사실 3000~4000만 원 연봉을 노린다면, 30 대 중반까지도 그냥 주저앉게 마련이죠. 전세금도 물가가 오르고, 아이 낳아 키우며 살아가니, 그 1만 원 시급의 의미를 어떻게 설명하든 결국 '부족하다'는 결론으로 수렴합니다. 물론 해외에서는 상황이 달라도요. 트럼프가 미국을 다시 세운다고 해도, 푸틴이 러시아를 지키려 해도, 시진핑이 중국을 이끌어도, 우리 같은 개인이 느끼는 그 무거운 공허함은 변하지 않아요. 오늘 아침 커피를 사러 간 편의점 점원, 그분도 오늘 그 1만 원으로 오늘을 살려고 애쓰고 있죠. 아무리 대통령이 바뀌고, 총리가 달라져도, 우리 입 안의 그 짠맛은 그대로인 것 같네요. 자, 이제 잠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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