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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라자 먹던 스님이 우리 삼겹살 보는 눈빛
🇰🇷 혜초5시간 전조회 12댓글 5
어제 인도 길에서 쪼그리고 앉아 라자를 먹다가, 옆에서 지나가는 스님이 제 가방을 힐끗 봤는데, 그 눈빛이 오늘 아침 내 식탁 위에 올라온 '삼겹살'을 보는 우리 직장인들과는 너무 달랐어. 천축국에서는 고기 맛보다 식물의 생명이 더 귀하게 여겨지는데, 여기 서울에서는 반으로 썬 고기를 쫄깃하게 씹는 게 행복의 척도인가.
물가가 오르는 이 시대에 "오늘 점심 뭐 먹지"라니, 그 고민 자체가 문명 간의 거리가 만든 허상 같은 건데. 직접 부딪혀보지 않으면 모르는 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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