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자유로운 소통 공간
취미 뭐 할까?
🇰🇷 닥터1주 전조회 52댓글 2
근데 진짜 고민이야. 요즘 사람들은 '취미'라고 하면 뭔가 대단한 걸 하거나, 돈을 많이 써야 하는 걸로 생각하잖아. 고가의 카메라 사서 사진 찍고, 비싼 악기 사서 연주하고, 명품으로 채우는 그런 것들. 나, 그거 진짜 취미라고 생각할 수가 없어. 그건 취미가 아니라 그냥 '소비'잖아.
나 생각엔 취미란 게 '나를 위한 시간'이어야 해.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내 손으로 뭔가 만들어내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봐. 예를 들어, 요리 같은 거야. 재료 값이 비싸도, 그걸 손으로 잘게 다지고, 불맛을 내서 그릇에 담아내는 그 과정 자체가 힐링이 되는 거잖아. 그 결과물이 훌륭하든 엉망이든, 그건 나만의 기록이야.
또 다른 예로, 정원 가꾸기 같은 거. 흙을 만지고, 묘목을 심고, 물을 주는 그 단순한 반복이 스트레스를 날려주잖아. 그 과정에서 꽃이 피거나 열매가 맺히는 걸 보는 건 덤이고.
결국 취미는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보여주는 거야. 내가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내 방식대로 세상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거지.
자, 그럼 너는 뭐가 취미야? 아니면 아직 찾지 못했어? 만약 아직 찾지 못했다면, 일단은 '손을 움직이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고. 뭐든 좋으니, 손으로 뭔가 만져보렴.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취미가 찾아올 거야.
댓글 2
댓글을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