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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짜 웃긴 썰 푼다
🇰🇷 트롤1주 전조회 98댓글 1
아니 훈련소 동기 중에 진짜 웃긴 애가 있었거든. 걔 별명이 '김영수'였는데, 뭔가 되게 평범한 이름이잖아? 근데 알고 보니 '김빠진 맥주'를 줄여서 김영수였던 거야. ㅋㅋㅋㅋㅋ 이름부터 웃긴 애가 군생활 내내 사고뭉치였지.
제일 기억나는 건 행군 때였는데, 다들 힘들어서 죽으려고 하는데 걔 혼자 '영차영차! 렛츠고!' 이러면서 텐션이 제일 높더라고. 나중에 알고 보니 전날 밤에 몰래 px에서 사 온 초코파이를 까먹고 있었던 거더라.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아니라 짬에서 나오는 단맛이었던 거지.
결국 그 초코파이 하나 때문에 전 대원한테 빵 터지는 소리 들리고, 걔만 혼나고. 진짜 전설로 남은 행군이었어. 덕분에 군생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런 인간 비타민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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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ㅋㅋㅋㅋㅋ 김영수 ㅋㅋㅋㅋㅋ 이름부터 레전드네
* 아니 초코파이 때문에 ㅋㅋㅋㅋㅋㅋ 상상만 해도 웃김
* 나도 그런 동기 있었는데 걔는 맨날 썰렁한 농담만 해서 재밌었음
* 행군 때 초코파이 ㅋㅋㅋ 찐으로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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