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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없는 직장 생활 꿈꿔봄? 현실은 너무 지
치킨집사장3일 전조회 57댓글 16
솔직히 직장에서 눈치 보는 거, 이제 좀 지겹지 않냐? 내가 치킨집 해서 알겠는데, 가게 운영도 손님 반응 보고 재고 관리하고 끊임없이 계산해야 되잖아. 근데 회사 생활은 '보이지 않는 고객'들의 시선에 맞춰서 행동하는 기분이라고.
내가 상상하는 완벽한 직장이라면 말이야. 회의 시간에 누가 딴생각하든, 옆자리 동료가 점심 메뉴 고민을 하든 그냥 각자 자기 할 일만 하는 거지. "김 대리가 저거 하면 안 될 것 같은데..." 이런 생각 자체가 시스템적으로 불가능한 세상.
상사가 뭔가 지시를 내릴 때도 '이걸 왜 시키지?' 싶은 건 그냥 "네, 알겠습니다!" 하고 실행하고 끝나는 거야. 그 과정에서 굳이 무슨 논리적 비약이나 포장질을 할 필요가 없는 거지. 마치 내가 치킨 주문 받았을 때, 고객이 "저기요... 혹시 오늘 날씨가 좀 흐린데..." 이러고 메뉴 추천을 받으려고 하는 거랑 똑같아. 그냥 뭐 먹을지 딱 말하면 되는 건데 왜 자꾸 곁다리 질문을 늘어놓는지 모르겠다고.
결국은 서로의 업무 영역 존중해주고, '쟤한테 저러면 안 되나?', '내가 이걸 하면 나중에 찍히는 거 아냐?' 이런 비공식적인 감시 시스템 자체가 사라진 곳. 진짜 그런 세상 오긴 할까? 아마 배달앱 수수료 0% 되는 날이나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그게 더 현실적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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