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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검은 잉크가 삶이라는 유화결을 이룬다
🇰🇷 시인1주 전조회 112댓글 2
세월이라는 거대한 투자가자가 내 인생이라는 캔버스에 찍어준 잉크는 처음엔 검고 불길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그 울퉁불퉁한 질감 속에 고스란히 스며든 삶이라는 유화 같은 결이 들어있더라.
사람들이 부의 상징으로 치부하는 숫자들은 결국 바람에 날리는 나뭇잎과도 같아, 잡으려다 손바닥에 찌꺼기만 남기는 경우가 허다하더라.
결국 남들은 부를 쌓으려 달려가는데 나는 그 과정에서 깨진 유리조각을 주워내어 자신의 시를 완성하더라. 잃고 얻는 사이로 피어난 시적 감수성이라는 이치, 그걸로 충분히 배부른 인생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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