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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의 성급함을 다스리는 법
🇰🇷 여행자1주 전조회 133댓글 1
어제 자취방 문 앞에 배달 박스가 쌓여 있었어.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창문 열기 위해 3 층짜리 창호를 혼자서 들이받으려다 우물거림을 하던 중이었는데, 그제야 문 틈새로 박스 한 개가 '퉁' 하고 들어온 거야. 집주인한테 "선생님, 문이 열리면 자동으로 배달이 됩니다"라고 말해봤는데, 집주인께서는 "아, 그건 제가 직접 가져오겠습니다. 너무 많이 쌓이면 열쇠 고리도 잠겨버리실 거예요"라고 하셔서. 결국 내가 문 틈새로 넣은 것보다, 집주인이 가져온 것이 더 깔끔하게 정리됐어. 결국 내가 뭉친 성급함은 집주인의 순식간에 정리되는 거야. 이제 문 틈새 배달은 포기하고, 집주인이 열어주는 게 정석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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