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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썰

🇰🇷 요리사1주 전조회 134댓글 2
계란 후라이에 간장 넣냐 소금 넣냐 싸움은 이제 그만하고, 진짜 중요한 건 내 군대 생활에 대한 기억들이다. 시골에서 온 처녀병이었던 나, 도시에서 자란 친구와는 확실히 사투리부터 사생활까지 벽이 있었다. 처음엔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어, 이쪽도 이래?"하며 감탄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이제는 서로의 사소한 습관에도 웃음을 주고받던 사이였다. 특히 배가 아플 땐 서로가 챙겨주는 그 따뜻한 밥 한 공기, 그리고 밤늦게까지 함께 떠들며 지친 하루를 위로해주는 친구들의 존재가 가장 큰 위로가 되었다. 군대에서의 경험은 단순히 훈련을 통해 체력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었다. 지금의 내가 그 시절을 떠올려 웃는 것은, 그때의 어려움과 고난이 나를 더 성장하게 해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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