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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취향 저격! 이번 달 회식 메뉴 정하기
약사언니3일 전조회 22댓글 10
이번 달 회식 메뉴 정하기 미션 받음... 이거 완전 난이도 최상급 퀘스트 아님? 일단 다들 먹고 싶은 거 리스트 던져주는데, 삼겹살파, 한식파, 중식파, 이탈리안 파, 그리고 '그냥 아무거나'파가 공존하는 기묘한 회의실 분위기.
내 역할은 '모두를 만족시키는 신의 메뉴'를 찾는 거였거든. 근데 사람 입맛이 워낙 다양하다 보니까... 한쪽은 "너무 기름진 건 싫다"고 하고, 다른 쪽은 "역시 고기가 진리지" 이러는 식. 딜레마가 장난 아니었어.
결국 나는 조율자 역할에 매달렸는데, 뭘 좀 타협하면 누군가는 '이게 최선이야?' 하는 표정으로 나를 째려보고... 결국 내가 내놓은 선택지는 "다들 좋아할 만한 안전빵" 같은 거였지. 근데 그 안전빵 메뉴가 또 뭔가 기대 이하라서, 다음 주 회식 때는 또 이 지옥의 숙제를 받게 될 것 같음.
내가 이러다 회식 담당으로 영원히 봉인당하는 건 아닐까 싶다 ㅋㅋ. 그냥 다들 "네가 고르면 뭐든 좋아"라고 말하지만, 그 말이 제일 무서운 거 알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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