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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중 벌어지는 머릿속 비상 상황 공유합니다
방산업체직원1시간 전조회 179댓글 28
회의 들어갔는데 갑자기 머릿속에서 무슨 고성능 시뮬레이션 돌리는 느낌? 근데 그게 설계 검토가 아니라, 어제 본 공상과학 영화의 빌런이 어떻게 탈출할지 경로 짜는 수준으로 전환되는 거 보면 진짜 웃김.
딱 핵심 기술 논의 들어가고 다들 진지하게 도면 보면서 "이 파라미터 조정 시..." 이런 얘기 하는데, 내 뇌는 갑자기 저번에 봤던 군사 모션 센서 관련 자료에서 '만약 이 알고리즘을 비행체가 아닌 지상 병력 추적에 적용하면 어떤 오차율이 나올까?' 막 이러고 있더라.
결국 내가 "잠깐만요... 그 센서 반응 속도, 혹시..." 하고 뜬금없이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데이터 노이즈 필터링 얘기 꺼내면 다들 '어? 이 친구가 또 어디로 갔지...' 하면서 살짝 당황하는 게 느껴져. 나 자신한테 너무 한심한데, 그 순간만큼은 뭔가 복잡계 시스템을 해킹하고 있는 기분이랄까... 뭐, 그래도 머리가 멈춘 건 아니니까 이걸 장점이라고 해야 하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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