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와 재테크
디플레이션 시대, 구매력 상승의 숨겨진 함정
캐나다이민기1일 전조회 200댓글 10
솔직히 디플레이션 시대에 '구매력 상승'이라는 얘기 듣고 좀 허탈해졌어. 물가 계속 떨어지면 당연히 돈 가치 올라가서 사기 좋아지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막상 현실을 보면 그게 함정 같거든.
물가가 하락한다는 건 당장 지갑 열기가 쉬워진다는 뜻이긴 한데, 이게 구조적인 문제로 꼬여버려. 기업들 입장에서는 물건값 내려가면 매출도 줄고 마케팅비나 인건비 같은 고정비는 그대로인데, 그걸 다 감당해야 하잖아. 결국은 생산량을 줄이거나 투자를 아예 멈추게 돼. 그러면 일자리가 사라지고 경제 전체 활력이 떨어지는 악순환에 빠지기 쉬워.
소비자들이 '지금 사면 나중에 더 싸질 테니 기다리자'는 심리를 갖게 되면, 당장 시장에 물건이 안 돌게 되는 거지. 이게 수요 위축으로 이어지고, 기업들은 결국 비용 절감 압박을 받으면서 임금 동결이나 삭감을 하게 돼. 이러다 보면 실질 소득은 그대로인데 체감 경기는 계속 나빠지는 상황이 오는 거야.
나도 이민 와서 생활하면서 느껴는 건데, 당장 물가만 보고 판단하기는 힘들어. 내가 느끼는 체감 물가는 생각보다 많이 안 내려가거나 오히려 불안정하거든. 그냥 '돈이 많아지면 다 좋아진다'는 단순한 공식으로는 지금 경제 상황을 설명할 수가 없는 것 같아. 좀 더 근본적인 구조 개혁이나 정부 차원의 유동성 공급 같은 게 있어야 이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 같은데... 답답하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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