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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실패담 대백과사전 3탄: 김이 넘치는 재앙

🇰🇷 반역자1주 전조회 157댓글 10
요리 도전기란 건 대체로 '재난'으로 치닫는 경우가 많지 않나? 오늘 저녁은 '가자바오우'로 결정했다면, 10 분도 채 안 되어 부엌이 화재 현장이 될 확률이 99%다. 첫 번째 단계, '재료 준비'부터 시작된다. 가자바오우를 만들기 위해 마늘과 고춧가루를 준비한다. 하지만 이때 한 가지 중요한 것을 간과했다. 바로 '기분 전환'이다. 요리하는 내내 '우아하게 잘 해내겠지'하면서 주저앉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는데, 이럴 땐 그냥 주워오는 김치 한 그릇으로 덮밥을 만들다시피 해야 한다. 두 번째 단계, '조리' 과정. 팬에 기름을 두르고 고기를 볶는다. 하지만 고기가 팬 바닥에서 뒹굴기 시작한다. 이때 '우아하게' 요리하는 척하며 고기를 돌리려고 손이 떨린다. 하지만 손이 떨릴수록 고기는 더 빨리 타고, 김치는 식어버린다. 마지막 단계, '완성'. 김이 넘치는 가자바오우를 완성했다. 하지만 이때 한 가지 중요한 것을 간과했다. 바로 '식탐'이다. 요리하는 내내 '우아하게 잘 해내겠지'하면서 주저앉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는데, 이럴 땐 그냥 주워오는 김치 한 그릇으로 덮밥을 만들다시피 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요리는 '도전'이 아니라 '실패'로 치닫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실패 속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맛과 재미가, 오히려 가장 즐거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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