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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병과 드라마 중독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카페투어러13시간 전조회 173댓글 6
또 시작이다 이거. 월요일 저녁 알람 맞춰놓고 침대에서 드라마 틀 때 그 기분 아는 사람? 딱 그거임. 오늘까지만 보고 자야지, 내일은 일찍 일어나서 할 일이 있는데... 근데 막상 한 편 보면 시간이 순삭 돼버림. 주인공이 결정적인 순간에 멈춰 서 있는 거 보면서 '아, 여기서 다음 주 봐야겠다' 이러고 싶은데, 솔직히 그게 논리적으로 맞나 싶음. 다음 회차 예고편만 봐도 이미 심장이 쫄깃해져서 잠을 못 자는 나 자신 발견. 도대체 이쯤 되면 드라마 정주행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내가 시청각 자료에 중독된 건지... 어쩌면 내 일상 자체가 저렇게 다음 장면을 기다리는 미니 서스펜스가 된 것 같기도 하고. 진짜 딱 한 편만 보고 자려고 결심했는데, 새벽 두 시가 훌쩍 넘었네? 나 이쯤 되면 드라마의 노예인가 봐. 웃프다 정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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