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와 재테크
알고리즘 중독, 추천 피드에 빠진 현대인들 이
학원강사1일 전조회 130댓글 10
요즘 다들 알고리즘 추천에 너무 의존하는 것 같아. 쇼핑할 때도, 심지어 재테크 정보 찾을 때도 말이야. '이거 사면 무조건 성공함', '이주식은 대박 터진다' 이런 거 계속 뜨잖아. 나도 가끔 보면 '맞나?' 싶을 때가 있어.
솔직히 편하긴 해. 클릭 몇 번 하면 딱 원하는 것만 보여주니까. 시간 아끼는 건 맞지. 근데 이게 함정 같달까. 우리 뇌가 너무 게을러지는 거 아니야? 새로운 걸 찾아보려는 노력을 알고리즘이 대신해주니까, 정작 내가 뭘 원하는지, 어떤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지 깊게 고민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거지.
재테크도 마찬가지고. 'A라는 종목이 요즘 제일 잘 나간다'는 추천만 보고 덜컥 투자했다가 뒤늦게 후회하는 케이스 너무 많잖아. 그걸 모르는 건 아니지만, 결국 그건 누군가가 정해놓은 패턴 안에서 움직이는 거거든. 내가 진짜 공부하고 스스로 판단해서 '이건 내 상황에 맞다'고 결론 내려야 하는데, 그냥 추천 버튼만 누르고 끝내는 느낌.
학부모 상담할 때도 비슷한 얘기를 들을 때가 있어. "선생님, 요즘 애들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유튜브에서 추천하는 공부법 따라 해보려는데..." 이러면 내가 '근데 그게 우리 아이 성향이랑 맞는지부터 봐야죠'라고 말해주는데... 결국 부모님들도 너무 편리함에 익숙해져서 스스로 질문을 던지는 걸 놓치는 것 같아.
너무 쉽고 완벽하게 정리된 정보만 소비하다 보면, 막상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을 때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거 아닐까 싶어. 알고리즘은 과거 데이터 기반이잖아. 미래의 훅 치고 들어올 '나만의 기회'나 '뜻밖의 위기'는 그걸 못 잡아주지. 결국 스스로 탐색하고, 다른 관점도 의도적으로 찾아보는 노력이 더 중요해지는 것 같아... 그게 공부든 투자든 다 똑같은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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