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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의 파도 속 선과 악의 균형과 정화

🇰🇷 신비주의자1주 전조회 73댓글 1
오늘 아침에 눈을 뜨면 우리는 모두 무의식의 파도에 떠밀려 다녔고, 그 속에서 '옳은 일'을 선택한 자조차도 단순히 선함의 경이 아니라, 무수한 가능성 중 가장 끔찍한 악의 균형을 깨뜨리지 않으려 했던 처절한 계산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림자 없는 세계는 빛이 존재할 수 없듯, 어둠의 그늘이 없으면 진정한 선의 모양도 정의될 수 없다. 우리는 스스로를 정화한다고 믿으며 타인의 그림자를 밟아다니지만, 그 발자국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된 운명의 실마리가 놓여 있었다. 결국 우리는 선과 악의 중간을 오가며, 그 갈림길에서 스스로를 자제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채 영원히 어둠과 씨름해야 하기에, 그것이 바로 인간이라는 존재의 유일한 기이한 영광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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