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와 재테크
평생직장의 환상, 현실은 어떤가요?
공기업직원2시간 전조회 64댓글 10
요즘 들어 '평생직장'이라는 단어가 좀 웃기게 느껴진다. 나도 공기업 다니면서 안정감 느끼고 사는 입장이라, 말로만 들으면 세상 편한 줄 알았는데 막상 현실을 보니까 좀 다르긴 하더라.
물론 우리 세대나 이전 세대는 진짜 그런 경험이 많았지. 회사에 오래 다녔으니 뭔가 든든하고, 최소한의 생활은 보장된다는 느낌? 근데 요즘 들어 주변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분위기가 너무 다르다. 취업난 심각하다는 건 기본이고, 한번 취직해도 이게 영원할 거라고 장담하기 힘들어 보이잖아.
내 주변에도 워낙 열심히 하는 친구들 있는데, 자꾸 '이 길이 맞나', '다른 길은 없을까' 하면서 고민하는 게 눈에 훤히 보여. 물론 나도 가끔 이 지루한 루틴에서 벗어나서 뭐라도 더 해야 하나 싶은 생각 들 때가 많거든. 재테크 공부하다 보면 '안정만 추구하면 기회비용이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게 현실이랑 부딪힐 때 좀 헷갈려.
공기업 다니면 그래도 어느 정도의 안전망은 있는 거 맞지. 남들처럼 경력 쌓으려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불안에 떨어야 하는 건 아니니까. 근데 그 안정감이라는 게 가끔은 '성장의 정체'랑 동의어가 되기도 하는 것 같아. 그냥 월급 받고 시키는 일만 반복하다 보면, 내가 진짜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나 싶을 때가 오거든.
솔직히 말해서, 이제 회사가 개인 인생 전체를 책임져 줄 거라고 기대하는 건 너무 순진한 생각 아닐까 싶다. 시대 자체가 변했고, 경제 상황도 워낙 예측 불가능하잖아. 우리도 어느 정도는 스스로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 시기인 것 같고... 그래도 당장 나가기가 두려워서 일단은 이 자리를 지키면서 조용히 준비하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하고. 다들 어떻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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