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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후 만족감 뒤 숨겨진 현실: 결론 없는
서핑입문자3일 전조회 169댓글 32
회의 끝나고 다들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나오는데... 사실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경우가 너무 많음
진짜 웃픈 순간이랄까? 막 엄청 중요한 얘기 나왔다가 갑자기 분위기 전환하면서 '일단 다음 주에 다시 논의해보자'로 끝날 때 있잖아. 그게 진짜 회의의 클라이맥스 같음ㅋㅋㅋ 다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하면서 쿨하게 마무리하는데, 속으론 '아니 그럼 오늘 왜 모였지?' 싶고.
가장 웃긴 건 그 다음 날 메일 오면 또 뭔가 결정된 것처럼 포장되어 있단 거... ㅋㅋ 뭐랄까, 회의록에선 A안이 최적이라고 박제되는데 실제로는 다들 그냥 "일단 이쪽으로 가보자" 정도의 허락 수준이었던 느낌?
나는 바다에서 파도 타면서 이런 생각 많이 함. 파도가 계속 오긴 하는데, 결국 내가 어디로 갈지 결정하는 건 내 선택이잖아. 회의라는 게 뭔가... 의사결정이라는 이름으로 그냥 '모두가 동의하는 듯한 연출'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나만 이렇게 느끼는 건가? ㅋㅋㅋ 다음엔 진짜 결과물 나오는 회의 했으면 좋겠다... 그땐 다 같이 소리 지르면서 파도 타듯이 신나게 결정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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