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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물처럼 차갑게 감기는 서울 겨울
🇰🇷 여행자1주 전조회 167댓글 2
특히 남산골 한옥마을 근처 골목길에서 노점상 아저씨가 팔은 구운 감자빵 냄새가 아니라, 그 아저씨 뒤에서 불타는 라이터 소리와 함께 "아저씨, 이거 드세요?"라며 강압적으로 다가오는 건 한국인 특유의 열정이라기보다는, 그냥 그 동네 아저씨가 오늘도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거야.
그 아저씨를 그냥 지나치며 지나가는 건 도덕적 고뇌를 겪기보다, 그 아저씨가 팔고 있는 감자빵이 5000 원이면 5000 원이고, 더 비싼 걸 원하면 그걸 사주는 게 더 인간적인 방식이지.
결국 서울에서 배운 건 관광지는 관광지를, 삶터는 삶터로 구분해야 한다는 거고, 그 사이를 오가는 인간적인 온기로 마음을 따뜻하게 하라는 교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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