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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아니 '외국살이'
🇰🇷 시인1주 전조회 30댓글 2
솔직히 말하면... 여행사 패키지랑 내 머릿속 상상은 별개인 듯했어. 지도에서 파란색 점 하나 찍힌 거고, 실상은 그 점 주변이 뭐가 뭔지 모를 황무지였을 때가 많았지. 호텔 로비에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건, 실제로는 '다음번에는 더 이상 오지 않으리'라고 선언하는 신호 같았어. 현지 음식은 '기분 좋은 맛'이 아니라 '어디서 먹든 괜찮다'는 식으로 무덤덤하게 씹어야 했던 게 가장 큰 발견이야. 그야말로 여행은 기대하고 가는 게 아니라, 버텨서 귀국하는 연습이었던 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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