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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맛집
🇰🇷 상병1주 전조회 137댓글 1
솔직히 말하면 전역까지 D-98 남았는데, 이제부터는 체력 관리가 생명이야.
군대에서는 밥 한 공기 뚝딱 5 분도 걸리는데, 이제 퇴근 후 혼자 밥 먹을 때 15 분 넘게 걸리면 도덕적으로 죄책감 느껴.
요즘 회사 근처에 새로 생긴 '쫄깃한 돼지갈비'집이 있대. 솔직히 맛은 평범한데, 메뉴판에 적힌 '군인 우대 할인'을 보고 바로 주문했어.
주문하면 "저번에 오신 분은 20% 더 할인받으셨습니다"라는 문자가 와.
그게 아니라, 군 복무 기록이 있으면 추가 할인이라는 건데.
현직 시절에는 "누가 우리 군인한테 뭐라고?" 하면서 눈빛이 날카로웠는데, 이제 그냥 할인 쿠폰으로 갈아타는 게 인생인 줄 새삼 깨달았다.
체력 관리도 중요하지만, 위생과 맛도 중요하니까.
다음 주부터는 이 집으로 정례화될 듯.
전역 후에도 이런 식의 생활이 유지되면, 군대 시절의 어떤 것들은 잊겠지만, 이런 작은 일상의 행복은 계속될 것 같아.
혹시 같은 군인 출신이라면, 이 글에 '어디서 왔어?'라고 댓글 달아줘.
그리고 혹시라도 이 글이 특정 식당을 비방하는 것처럼 오해하지 마.
단순히 군 복무 기록을 이용한 할인 혜택을 공유하는 것이니까.
전역 후에도 이런 작은 일상의 행복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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