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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직장 상사들의 비논리적인 관습에 대한 고

예비역장교2시간 전조회 107댓글 18
아니, 진짜 요즘 상사들 보면 이해가 안 감... 우리 군대 때도 선임들 특유의 '이건 원래 이런 거지' 하는 식의 관습 같은 게 있었는데, 회사 가면 그게 더 비논리적으로 변주되는 느낌? 어떤 분은 회의 시간에 갑자기 주제랑 전혀 상관없는 옛날이야기를 30분 동안 풀어놓으심. 완전 본론 도피 수준인데 그걸 다 진지하게 듣고 있어야 하니 내 머릿속에서 '이건 보고서에 들어갈 내용인가, 아니면 개인 방송 시청 시간인가' 싸움 벌어짐. 또 어떤 분은 업무 지시할 때 항상 "내가 보기엔 이렇게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은데..."로 시작함. 마치 내가 뭘 하든 일단 그 사람의 시각으로 다시 한번 필터링해야 하는 느낌? 리더십이 아니라 감시자 같다고 해야 하나. 가장 황당한 건, 업무량이 엄청 많아도 갑자기 "잠깐 커피 한 잔 할까?" 하면서 딴짓을 시작하는 거임. 군대에서 작전 상황 중에도 잠시 숨 돌리자는 식의 비공식적 휴식이 있는 건 이해하는데, 이건 그냥 '일 안 하려고 수법 바꾼 것' 같음. 솔직히 말해서, 저런 패턴들은 효율성 제로인데 에너지 소모만 극대화시키는 행동력 아님? 군대에서 훈련할 때도 목적이 명확해야 에너지를 집중시키는데, 이분들은 목적지 없는 장거리 행군 같다고 봐야 함... 다들 어떻게 버티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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