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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자유 신화 타파: 주체성은 설계에서 비롯된다
직업비하러2시간 전조회 24댓글 13
요즘 세대들이 '자유'라는 단어를 너무 가볍게 소비하는 경향이 심상치 않다. 그들은 마치 생존의 최소 조건인 노동 자체를 일종의 감금 상태로 치부하며, 어떤 형태든 시스템에 편입되는 것을 거부한다. 그런데 말이다, 스스로 경제적 자립이라는 토대를 단단히 다지지 않은 채 '자유'만을 외치는 행위는 일종의 존재론적 허상에 불과하다. 내가 보기에 진정한 주체성은 외부 조건에 대한 반응이 아니라, 그 조건들을 설계하고 통제할 수 있는 지점으로부터 발현되는 것이지. 현실을 회피하는 정서적 도피처를 '개척 정신'이라 포장하는 순간, 우리는 가장 근본적인 가치 교환의 법칙에서 이탈하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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