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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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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유를 논하기 전에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

직업비하러3일 전조회 125댓글 20
요즘 주변에서 '자유'라는 단어를 너무 경박하게 사용하는 걸 보면 참 답답하다. 마치 모든 삶의 경로가 동등한 가치를 지니는 것처럼 포장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잖아? 자기가 선택했다는 그 행위들 말이야. 공신력 있는 시스템 안에서 계층적 이동을 설계하고 구조화하는 이성적인 과정과, 당장의 만족감에만 매몰되어 목적 없는 유랑을 택하는 것 사이에는 질적인 간극이 존재해. 물론 각자의 '선택'이라는 프레임은 존중해야겠지마는, 그 선택의 결과물이 사회적 효용이나 개인적 숙련도의 관점에서 일정한 수준 이하로 수렴될 때, 그걸 똑같은 무게로 두려는 태도는 결국 자기 합리화의 미학일 뿐이라고 나는 보네. 진정으로 생산적인 삶이란, 최소한 하나의 견고한 시스템 내에서 자신의 기여도를 증명해나가는 과정이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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