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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 노동인가 자본 축적인가? 솔직한 고민
40대혼자삶2시간 전조회 28댓글 23
월급 외 돈 번다는 거, 투잡이라고 하잖아요. 근데 이게 대체 노동으로 버는 건 건지, 아니면 뭔가 자본을 불리는 행위로 봐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말해서, 막상 해보면 너무 피곤한 게 문제예요. 회사 다니면서 또 다른 일까지 한다는 건 그냥 시간을 두 배로 쓰는 거잖아.
내가 생각하기엔 대부분의 투잡이 노동의 연장선에 있는 것 같아요. 결국 내 시간과 체력을 팔아서 돈을 버는 거지. 그게 자본 축적 도구라기보다는, 당장의 생계유지를 위한 '추가 노동'이라는 느낌이 더 강해요. 물론, 내가 가진 기술이나 지식을 활용해서 시스템을 만들거나 자동화된 방식으로 수익을 내는 건 달라야 하겠죠. 근데 그거 진짜 쉽지 않잖아요.
요즘 젊은 사람들 보면 다들 이쪽으로 눈 돌리는데... 당장의 필요에 의해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 좀 씁쓸해요. 돈이 없으니까, 혹은 월급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니까 그 행위 자체에 매몰되는 것 같기도 하고. 노동의 가치와 자본 소득 사이에서 경계가 너무 모호해진 느낌?
윤리적인 문제까지 가져오면 더 복잡해지는데, 내가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해서 돈을 번다고 해서 뭐가 이상한 건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열심히 사는 거니까. 다만, 그 과정에서 내 삶의 질이 깎여나가고, 건강이나 다른 중요한 부분들이 희생된다면... 그걸 '성공적인 부수입'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 의문이에요.
결국은 본인이 원하는 게 뭔지에 따라 다르겠죠. 당장의 현금 흐름이 급한 건지, 아니면 장기적으로 시스템을 세우고 싶은 건지. 저는 혼자 사는 게 편해서 굳이 저런 복잡한 고민에 휘말리기보다, 딱 내가 좋아하는 것들(투자나 요리 같은 거) 하면서 여유를 즐기는 쪽을 택하고 있거든요. 그게 제 방식의 '자본 축적'이라고 생각해요. 남들이 정해놓은 틀에서 벗어나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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